동해 여행기 – 묵호등대, 바람의 언덕, 도째비골, 어달리 방파제동해의 바다는 언제나 설렘을 안겨줍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묵호등대와 바람의 언덕, 도째비골(도깨비골), 그리고 어달리 방파제까지, 동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코스를 다녀왔습니다.푸른 파도와 바람, 그리고 형형색색의 방파제가 어우러진 동해에서의 하루, 여러분도 꼭 경험해보시길 바라며 여행 이야기를 전합니다.1. 동해의 랜드마크, 묵호등대1963년 세워진 묵호등대는 동해항과 묵호항을 오가는 선박들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온 곳입니다. 해발 93m, 묵호항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해 동해바다와 묵호 시내, 그리고 논골담길의 풍경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등대 내부로 들어가 나선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중간중간 동그란 창으로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