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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 바다와 하늘의 경계

으노찡 2025. 4. 21. 15:33


강릉 안반데기 바다와 하늘의 경계

푸른 바다와 별빛 밤하늘 사이, 강릉 안반데기에서 보낸 하루✨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릉 안반데기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담아온 바다와 하늘의 경계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강릉은 늘 바다와 산, 그리고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그 경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끼고 왔답니다.😊

여행의 시작은 푸른 바다에서!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펼쳐진 시원한 바다, 그리고 그 위로 끝없이 이어지는 파란 하늘은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정동진의 랜드마크인 썬크루즈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답니다.


탁 트인 해변을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어딘지 헷갈릴 정도로 자연이 주는 평온함이 가득했어요.🌊

해질 무렵 이전에 일찍이 안반데기로 이동했어요.

운이 좋게도 도착하고 나니 마침 일몰이 시작되었습니다!
해질 무렵,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는 드넓은 고원과 노을빛에 물든 하늘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풍경을 선사했답니다.
멀리 산등성이와 구름, 그리고 초승달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었던 이 순간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바다에서 느꼈던 청량함과는 또 다른, 자연의 포근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밤이 찾아오면, 안반데기는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변신해요!
사진에서처럼, 어둠이 내린 고원 위로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정말 기대했던 은하수!!
눈으로는 희미하게 보이는 은하수...를 카메라에 담으면 조금은 흔적이 더 보여요!

보정 전 사진

그리고 그 사진을 보정하면 ...................
                                                             .......................................짠 !

티비나 인터넷에서 종종 보이던 그런 은하수 모습이 나타난답니다 :)

보정 후 사진


이곳에서 바라본 별들은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해줬어요.
다만.. 눈에 담았던 만큼 사진으로 담지 못해 아쉬울 뿐이에요😥
여러분들도 꼭! 한 번 쯤은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 수 놓은 모습을 감상해보시길 바래요 :)
조용한 밤, 별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던 그 순간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여행 TIP!
- 낮에는 바다 산책, 저녁에는 안반데기 노을 감상, 밤에는 별보기까지 하루 코스로 완벽!
-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니 따뜻한 옷 필수!
- 별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삼각대 챙기기
- 간단한 간식과 따뜻한 음료도 준비하면 좋아요
- 밤하늘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아서 강한 불빛은 방해가 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 주차장이 따로 있으며, 길목에 주차하실 경우 배추 운반 차량이 통행을 못 하더라구요.. 주차 매너도 지켜주시면 좋겠어요 :)

강릉 안반데기에서의 하루는 자연이 선사하는 경계 없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어요.
바다와 하늘, 그리고 별빛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여러분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다음 여행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