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의 잠복, 증상, 치료, 완치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것
결핵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감염병입니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와 예방 모두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결핵균은 감염 후 수개월에서 수십 년까지 잠복할 수 있어, 잠복결핵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결핵의 잠복 기간, 주요 증상, 진단, 치료 경과, 완치 판정, 예방까지 최신 의학 정보를 종합해 안내합니다.
결핵균의 잠복 기간과 발병 위험
-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었으나 증상이 없는 상태로, 수개월~수십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감염자의 약 10%만이 평생에 한 번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하며, 이 중 절반은 감염 후 2년 이내 발병합니다.
- 면역저하(노화, 당뇨, HIV, 항암치료 등), 영양실조, 스트레스가 발병 촉진 요인입니다.
잠복결핵은 IGRA 검사나 TST 검사로 진단하며, 최근 2년 내 감염자와 고위험군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결핵의 대표 증상과 진단법
-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객혈(피 섞인 가래)
- 미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 식욕 부진, 피로감 등 전신 증상
- 폐 외에도 신장, 뇌, 뼈 등 다양한 장기에 발생 가능
- 진단: 흉부 X선 검사, 객담 검사(결핵균 검출), IGRA/TST(잠복결핵)
특히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하며, 소아는 결핵성 뇌막염 등 합병증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핵 치료의 원칙과 경과
- 여러 항결핵제의 병용요법과 6개월 이상 꾸준한 복용이 필수입니다.
- 초기 2개월: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에탐부톨, 피라진아미드 등 4제 병용
- 이후 4~7개월: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에탐부톨 유지
- 약 복용 2주 후 대부분 전염력 소실, 그러나 균 완전 제거엔 6개월 이상 필요
- 치료 중단 시 다제내성 결핵 위험 급증 (내성 결핵은 18~24개월 치료 필요)
- 잠복결핵 치료: 3개월(이소니아지드+리팜핀) 또는 9개월(이소니아지드 단독) 요법
치료 중 부작용(속쓰림, 발열, 간 기능 이상 등)이 있어도 절대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완치 판정과 추적 관리
- 객담 도말 검사 3회 연속 음성 확인 시 완치 판정
- 흉부 X선의 섬유화 병변은 잔류할 수 있어, 방사선 소견만으로 완치 판정 금지
- 치료 종료 후 3~6개월 내 재발률 2~5%, 평생 누적 3% 내외
- 잠복결핵 치료 완료 시 IGRA는 양성 지속, 별도 검사 불필요
- 완치 후 1년간 정기 검진(흉부 X선) 권장, 고위험군은 더 철저한 추적 필요
결핵 예방과 국가 지원
- BCG 예방접종: 소아 결핵성 뇌막염, 속립성 결핵 예방에 효과적(출생 1개월 이내 접종 권장)
- 잠복결핵 치료: 활동성 결핵 예방에 효과적, 국가 전액 지원
- 개인위생: 기침 시 마스크, 손씻기, 환기 등 생활습관 개선
- 면역력 관리: 영양, 운동, 금연·금주, 스트레스 관리
- 집단생활 종사자, 의료인 등 고위험군은 정기 검사와 치료 필수
결핵 관리, 이것만은 꼭!
- 증상 호전 후에도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다
-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진단이 결핵 퇴치의 핵심
- BCG 예방접종은 소아 결핵 예방에 필수
- 잠복결핵 치료로 활동성 결핵을 효과적으로 예방
- 개인위생과 건강한 생활습관은 결핵 예방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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